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오후 2시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도 체육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장애인체육 현황조사 범주와 방법, 의견 수렴 내용 등에 대한 중간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용역업체인 서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 임직원 설문조사 및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체육수요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정책 반영이 가능한 부분을 실무자 의견 수렴을 통해 파악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새로운 정책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을 통해 선정된 서일대 산학협력단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수렴해 12월 중순까지 경기도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학술연구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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