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시 간호직 공무원 등에 합격하며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26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박모 씨는 서울대병원에 합격했으며, 그 외 졸업예정자 71명이 고려대의료원, 연세대의료원, 이화의료원, 중앙대병원, 국립암센터 등에 취업하는 결실을 맺었다. 졸업생 조모 씨도 2020년 서울시 간호직 공무원에 합격했다.

인천재능대 간호학과는 올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졸업생의 취업 현황’에서 취업률 9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취업 성과의 배경으로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교육시설이 있었다. 실제 간호현장과 유사한 실습환경을 바탕으로 최첨단 맞춤형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캡스톤 디자인 수업 등을 통해 전문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지현 학과장은 "인천재능대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고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간호교육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교수들과 학생들이 소통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