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온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 A(용인 527번)씨가 추가로 감염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전날 같은 민원실에서 일하던 직업상담사(용인 526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실시된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방역당국은 전날에 이어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한 채 공무원 22명과 환경미화원 4명을 포함한 4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음성판정을 받은 공무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면서 민원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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