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7일 개관 14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후원자 감사 행사 ‘이럴 때일수록 감사!’를 진행했다.

‘이럴 때일수록 감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나눔 실천을 멈추지 않고 특별한 관심을 베풀어 주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로에게 감사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집에서 향긋한 커피, 레몬차, 달콤한 쿠키를 즐길 수 있는 햇살 홈카페 세트를 장애인분들이 직접 제작해 후원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시민 8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비타민 등 27개의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나눔 상자 300여개를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배포하고, 후원물품 나눔 번개 장터 수익금으로 청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금을 전달했다. 

윤동인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 실천을 멈추지 않고 따뜻한 정을 계속해서 전해주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복지관 이용인분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다짐하는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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