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나라 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타 기관과의 차별화된 댄스 난타팀을 구성해 지난 2017년부터 매주 1회 난타 자조모임 ‘락락’ 모임을 운영해왔다.

동구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중심이 된 ‘락락’은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정착 및 다문화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켜 긍정적 역할을 해왔다.

동구 다문화센터 ‘락락’ 팀은 올해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자 지난 28일 인천시 다문화거점센터에서 개최하는 ‘2020년 자조모임 발표회’ 행사에 멋진 댄스 난타 ‘Tears’와 ‘We’re all in this together’ 등 녹화본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게시한다.

이뱅영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글로벌시대의 핵심가치는 다양성과 그 안에서의 공존, 공영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양성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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