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시청 공무직노동조합 임직원 20여 명은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에서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자재 수거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본격적인 혹한기를 앞두고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록 지부장은 "방치된 영농폐자재는 농촌마을의 미관 손상은 물론 환경오염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농산물의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영농폐자재 수거활동을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총 48회에 걸쳐 700여 명의 임직원이 동참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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