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연구단)은 인천대 사물인터넷빅데이터연구센터(IoT and Bigdata Research Center, IBRC)와 공동으로 연구단 연구팀 및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데이터 경진대회(X-IOT)를 개최하고, 최근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총 10개 팀의 수상작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수 등에 기반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절 및 확진자 예측 기법, 코로나19 확산도에 따른 음식선호도 분석 등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 예방, 관성측정장치(Inertial Measurement Unit, IMU) 데이터 통신을 통한 실시간 웨이트트레이닝 자세 교정, 트위터로부터의 텍스트 마이닝으로 호텔 고객 인식에 관한 연구 등 지역사회 및 맞춤형 서비스 방안도 제시됐다. 아울러 기업의 장비 가동 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통한 전력 비용절감, 신재생 에너지 전략 생산량 예측 등 그린산업 관련 아이디어도 포함됐다.

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및 기업 문제해결, 맞춤형 서비스를 실제 데이터 수집과 이에 기반한 서비스 아이디어 등이 다수 포함됐다"며 "수상작에 대해 데이터 수집·정제 작업 지원, 내년도 연구팀 신청 시 가점 등 후속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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