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KT와 손을 잡았다.

공동주택 출입문 관리 개선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엄태준 시장, 함형민 KT 강남·서부고객본부 용인지사장, 이형배 이천지점장, 유정 미래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 시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 손을 대지 않고 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어 사람 간 접촉 최소화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출입 관리 개선에 따른 설치비용은 KT와 협력사가 공동 지원하게 된다.

함형민 지사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이천시와 KT가 최초로 공동주택 출입문 관리 개선 업무협약을 맺은 것에 감사 드리며, KT도 시민 안전을 위해 앞서 나가는 이천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와 KT가 뜻을 모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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