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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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미국 의료기업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승인해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해당 매체는 영국에서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은 이르면 12월 7일부터 시작되리라는 전망이다. 미국은 그보다 늦은 12월 11일부터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나딤 자하위 기업부 차관을 백신 배포 담당 차관으로 임명해 백신 접종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 또한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우선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취약한 요양원 환자와 직원, 80세 이상 노인과 의료진 순서로 백신을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국은 현재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을 확보한 상태로, 영국 인구 약 4분의 1에 보급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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