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내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70명이며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근무한다. 근무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제도는 지역 연고가 있는 대학생들에게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학생 또는 신청인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양평군이며 2년제 정규 대학 이상 재학 중인 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자녀 ▶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자(부·모 합산) 등은 우선선발한다. 또한 같은 순위일 경우 지역거주 학생을 우선배정하고, 고학년을 우선 선발하며 1세대 1인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제외대상은 양평군에서 실시한 아르바이트에 1회 이상 참여했던 학생이나 2020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중도 포기자 및 입학예정자, 대학원생, 휴학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직업학교, 평생교육시설(평생교육법에 의한 원격대학, 사내대학, 전산원 등)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젊은이들이 아르바이트 형태로 군정 참여와 공공행정을 체험할 있도록 하고, 이 경험을 통해 미래를 짊어질 멋진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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