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행복공동체지원센터 내 유휴공간을 공동체 활동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동아리방 3개소와 화장실 등 부대시설로 시는 각 동아리방에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발전단계인 ‘희망’, ‘행복’, ‘함께’로 방 이름을 부여했다. 

특히 ▶‘함께’방은 공동체 교육 및 토론 공간 ▶‘희망’방은 청년 공동체 활동 및 공유 사무실 ▶‘행복’방은 공동체 소규모 모임 및 휴식 공간으로 용도별 특성을 살려 조성했다. 

공동체 거점공간은 공동체 구성원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폭 넓은 활동 지원은 물론 청년 창업 지원과 공동체 네트워크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천시 공동체 거점공간은 시가 경기도의 ‘2020년 공동체 거점공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행복공동체지원센터 내에 조성했다.

지난달 30일 행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엄태준 시장과 경기도의회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 분야별 공동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엄태준 시장은 "공동체 활동 공간은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숙원과제로, 특히 거점공간을 행복공동체지원센터 내에 설치해 공동체 활동을 위한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체 활동하기 가장 좋은 도시 이천시를 목표로 시민 여러분들이 평소 품은 생각과 희망을 구체화하고 실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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