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 의원은 1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책임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한데 이어, 앞으로 캠프그리브스, 캠프자이언트, 캠프개리오언 등 파주에 위치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캠프에드워즈는 2007년에 미군이 반환한 공여지로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에 위치해 있다.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캠프에드워즈 일대 약 20만 평을 개발해 5천892가구의 단독·공동주택을 건설한다.

박정 의원은 "최근 월롱면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의 감원 등으로 지역 경제가 심각하게 침체되었는데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주시 내에 있는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을 위해 국회 차원에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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