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내년 운정호수공원 유비파크에 제4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파주시는 내년 운정호수공원 유비파크에 제4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는 유아숲체험원 조성에 1억 4천600만 원을 들여 숲속 교실과 같은 학습시설, 밧줄 놀이터, 균형 잡기 등 모험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유비파크가 소취호수에 인접해 있어 기존의 유아숲체험원과는 달리 숲 생태계와 수생태계 교육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아들이 다양한 숲 놀이를 하며 기초체력을 키우고, 자연을 탐구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도심에 사는 유아들이 숲 체험을 하면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와 자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교육방송(EBS)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유비파크 내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인 ‘뚝딱 하우스’를 활용해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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