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가 1일 갈매지구에 갈매지구대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갈매지구대는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급격히 인구가 늘어나고 치안수요가 증가해 지역주민들의 지구대 신설 요구가 이어지자 치안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착공해 이날 입주하게 됐다.

개소식은 경찰서장, 과장, 지구대장, 행정복지센터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간략하게 진행됐다.

갈매지구대는 지구대장을 포함해 26명의 경찰관이 면적 3.96㎢에 관할 인구 3만1천612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기존보다 112신고 출동시간 등을 단축하고 신속한 현장 즉응 태세를 확립해 안정적인 치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유희정 서장은 "주민들의 다정한 이웃이 돼 가장 안전하고 평온한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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