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축구회가 ‘2020 K5경기권역리그’에서 4승 1무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이천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경기도축구협회가 주관한 2020 K5경기권역리그에 이천시 마장축구회가 올해 세 번째로 출전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권역별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용인축구센터와 양주고덕체육공원 등에서 리그전이 펼쳐졌다.

5라운드 경기 중 첫 경기에서 수원시티fc와 겨루어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나머지 4라운드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마장축구회는 승점 13점을 얻어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됐고 우승 상품으로 축구공과 축구용품을 전달받았다.

특히 마장축구회 박정재 선수가 모든 라운드에서 12 득점을 하는 등 기량을 발휘해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우승으로 마장축구회는 내년에 개최되는 KEB하나은행 FA CUP 출전권을 우선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엄문일 축구협회장은 "그동안 이천시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각 조기축구회 회원은 물론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이천시도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는 K5, K6, K7를 2017년부터 도입해 축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을 독려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로 이어져 K리그 시스템에 공존, 서로 성장해 가는 역할을 기대하며 리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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