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갈매동에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1호) 갈매’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 갈매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일시 돌봄 최대 오후 9시까지)운영한다.

돌봄 교사 2명이 상주하며 상시 돌봄과 일시 돌봄, 급·간식 지원, 학습지도,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안승남 시장은 "내년 하반기에 다함께돌봄센터(2호)를 설치하고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1호) 갈매는 초등 돌봄 대기 과밀지역인 갈매동의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 D동 267호·268호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면적 90.86㎡ 규모로 활동 공간, 사무 공간, 주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동 정원은 20명(일시 돌봄 포함 최대 24명)이다. 

이용에 관한 사항은 전화(☎031-573-24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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