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청결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드림스타트 클린데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는 광주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이 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방문, 집안 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가정은 평소 물건정리 및 청소 등 생활환경 관리가 어려워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아동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원과 함께 일시적인 청소지원과 더불어 스스로 청결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시 드림스타트와 광주의용소방대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례관리 아동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게 집안 정리 및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