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소재 서울레이크사이드(주) 윤맹철 대표이사와 공동 모금회 박상용 사무처장은 18일 이정문 용인시장을 방문, 성금 1억6천여만원을 용인시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지정 기탁했다.
 
이는 지난 5일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 행사에 참석한 내장객이 낸 성금 3천400만원과 골프장 영업수익 1억1천만원, 임직원 성금 등 1억6천여만원을 기탁하게 된 것.
 
이번 성금은 장애인 요양시설인 `요한의 집'에 5천만원을 난방공사비로, 장애인 생활시설 `우주'에 소강당 증축비로 5천만원, 시각장애인 시설인 `소망의 집' 편의시설 정비 공사비로 1천만원을 지정기탁하고 나머지 5천여만원은 관내 불우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전달했다.
 
한편 이정문 용인시장은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인정 넘치는 사회분위기 만들기에 동참해준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관계자들과 내장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에서는 지난 99년부터 매년 2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억여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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