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0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포상금 2천500만 원을 받는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61개 자치단체와 광역상수도를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6개 지역권역 등 167곳을 대상으로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시는 상수도인력의 전문성 확보, 위기 및 안전관리 대응 능력, 정수시설 운영·관리 등 상수도 운영관리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5곳 중 최고 점수인 96.81점을 받았다.

특히 올해 인천 수돗물 유충사고 이후 시민의 오인신고를 최종환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수돗물 위기 대응본부를 구성하는 등 시민 불안감 해소 활동을 펼친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시장은 "최우수상 수상을 발판 삼아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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