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제3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고양소방서 소속 원종훈(소방장)소방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북부소방재난본부 3층 대강당에서 경기북부 소방관서 대표 소방안전강사 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소방관들은 화재 시 대피 요령, 다매체 119신고 방법, 선박안전, 수화를 이용한 소방안전 등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에서 다루는 내용을 발표했다. 

안전교육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캠핑 안전에 대해 발표한 원 소방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가평소방서 이윤호(소방장)소방관, 양주소방서 이정혁(소방장)소방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도지사상을 비롯해 인사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임원섭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대회를 계기로 도에 올바른 소방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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