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이 지역 및 농업 발전, 농가소득 증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25회 농업인의날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3일 양평군 및 농협에 따르면 한 조합장은 그동안 15·16대 양평농협 조합장으로 활동하며 ▶2016년 하나로마트 옥천점 개점 ▶2018 상호금융대상 ▶ 2018년 팔도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 우수상 ▶2018년 농가소득 4천208만 원 달성 ▶2019년 하나로마트 강상점 개점 ▶2019년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 원 달성 ▶2019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우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양평농협이 지역 대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표창장 수여식은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별도로 열리지 않았지만, 지난 1일 오전 군청 월례회의 자리에서 정동균 군수가 국무총리를 대신해 표창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현수 조합장은 강하초와 양평중, 양평고를 졸업하고 1977년 7월 강하농협에 입사했다. 2013년 12월 양평농협 경영전략실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한 후 2015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해 조합장이 됐다. 2019년 재선에 성공하며 조합원 5천700여 명, 예수금과 대출금이 1조 원을 넘는 거대한 농협인 양평농협을 이끌고 있다.

한 조합장은 "국무총리표창은 모두 조합원과 이용고객 덕분이다. 이분들이 있어 양평농협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조합원 복지사업 지원 등 높은 경영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절하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헌신하는 양평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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