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시청소년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도서 180권 및 창작구현동화 영상 18종, 책표지 엽서북을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 도서관, 학교, 교육청 등 10개 기관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8월에 개교해 11세부터 19세의 청소년 20여 명이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해 원고 및 삽화 창작, 도서제작, 구현동화 영상제작 등 4개 월여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운영된 책공방은 매년 경기꿈의학교와 함께 ‘북작북작(book作book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 문예창작활동을 통해 제작된 창작도서 및 구현동화영상 등을 기부함으로써 마을작가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물을 관내에 기부하고 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의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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