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모의창업동아리 ‘나슬’이 ‘제13회 사회적경제 공모전’에서 청소년부문 사회적경제 응원상을 수상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아이쿱생협연합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사회적경제 공모전에서 나슬은 청소년부문에 참여했으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을 뉴스로 제작해 출품했다.

올해 창단 5년차이자, 고등학생 21명이 활동하고 있는 나슬은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청소년부문 수상 5개 팀에 선정돼 올해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나슬의 디자인부 팀장인 이회은(18) 양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나슬’의 뜻처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사회적경제 속에서 성장해 모두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상팀을 발표했고, 사회적경제공모전 홈페이지(www.secontest.net)에서 수상작과 수상팀 에필로그를 볼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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