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솜씨 깃든 성남 공예품 이달까지 온라인 전시

성남시가 성남 우수공예품 온라인 전시전을 이달 말까지 연다. 사진은 중원구 상대원동 SK V1 타워 1층에 전시한 공예품들. <성남시 제공>

2020 성남 우수공예품 전시전이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성남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산업 발전과 판로 개척을 위해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나전과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 각 분야 장인들이 만든 70여 점의 아름다운 공예품이 전시된다.

특히 ▶배금용 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나전칠기장의 ‘나전 모란당초문 경전함’ ▶장효순 도 무형문화재 36호 대목장의 ‘수어장대’ ▶홍연화 시 공예명장의 지승공예 ‘쉼’ ▶장태연 시 공예명장의 옻칠공예 ‘황금 옻칠 주방용품’ ▶제50회 도 공예품대전 특선 수상작인 이지우 씨의 ‘꽃구슬 은구슬’ 등을 만날 수 있다.

공예업체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전통 공예품들도 선보인다.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ibSGuKboDqQ)에 접속하면 공예명장관, 공예산업관, 융합공예상품관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자책 보기를 클릭하면 기업별 공예품 설명과 사진을 볼 수 있고,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은 협회(☎031-735-7734)가 해당 기업을 연계해 준다.

성남=이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