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5일 오전 10시 ‘랜선을 타고 집으로 온 책 축제’를 주제로 양주시 도서관 유튜브 공식 채널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2020 온라인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북페스티벌을 통해 가정에서 색다른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독서문화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오전 10시 박하재홍 작가의 ‘랩으로 인문학하기’ 진로특강 ▶오후 2시 양주 올해의 책 「페인트」의 저자 이희영 작가의 랜선 북콘서트 ▶오후 4시 ‘온택트 도전 독서골든벨’ 등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시간대별 행사 사이에 2020 독서진흥사업 수상자들의 영상 소감과 독서영상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영상 등을 상영하며 2020 책 읽는 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한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북콘서트와 독서골든벨의 비대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양주 북페스티벌이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새롭게 진행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감하고 생활화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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