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겨울철 아르바이트 대학생 및 고등학생 96명을 모집한다.

3일 구에 따르면 겨울철 아르바이트 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한 아르바이트 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구정 체험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인천지역 최초로 방학기간뿐 아니라 상·하반기 학기 중 아르바이트 대학생 사업을 운영해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철 아르바이트 사업은 방학기간 종일제 근무로 진행하며 주민등록상 계양구 거주자로 돼 있는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고교 3학년 졸업예정자(2002년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겨울철 아르바이트는 여름철과 다르게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참여해 첫 사회활동의 기회를 갖는다.

신청·접수는 8일부터 14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산 추첨으로 선정하며 2021년 1∼2월에 1기와 2기로 나눠 구청사, 도서관 등에서 17일간 행정 체험을 하게 된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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