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하지 않던 여주에 여주대생 확진 발생으로 3일 현재 여주대생 16명을 포함 누적 확진자 78명으로 방역 당국과 시민들이 초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로 일번지포차(창동, 11월 16~19일), 두부만드는사람들(하동, 11월 22일), 태산산악회 주택(창동, 11월 1~12월 1일)을 공개하고 노출 일시에 해당 장소를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촉구했다.

여주대 측은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이 발생하자 학교를 폐쇄하고 수업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직원 재택근무, 의심 학생에 대해서는 격리(능동감시)조치를 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상면 여주시 보건행정과장은 "겨울철 환기가 잘 안 되는 음식점에 장시간 머무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검사만이 추가전파를 막을 수 있는 길이다. 시민들께서는 발열, 기침, 근육통, 미각손실 등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진행되는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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