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 안전 및 학습권 보호는 물론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꾸러미’를 지원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진로체험 꾸러미’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에 적합한 직업군 진로교육 동영상과 1인용 진로체험 키트로 제작한 후 신청 학생에게 배송해 환경적 요소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비대면 진로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에서 이번 달에 운영하는 진로체험 꾸러미 추가 지원 사업은 기존 직업군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원예치료사 ▶마술사 ▶쇼콜라티에와 신규 직업군 ▶파티쉐 ▶캔들 공예가 등 총 5개 직업군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진로체험지원센터(☎032-770-621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대면으로만 지원하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로체험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지원해 학부모·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