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는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경기도가 2019년부터 시행한 시군 평가 제도다. 불법행위 단속·홍보 강화 및 무단투기 예방 인프라 구축, 주민참여 감시체계 마련 등 4개 분야 9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1월부터 10월까지 각 시군 실적을 종합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올해 초부터 무단투기 단속강화 및 신고포상금제도를 확대하고 거점배출시설 설치와 이동식CCTV를 도입하는 등 분야별 중점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상사업비를 활용해 묵은 방치폐기물을 처리하고 재활용 수거함을 확대 보급하는 등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진행중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깨끗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와 파주시민께 감사하다"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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