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코오롱티슈진 로고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출처=코오롱티슈진 로고 / 온라인 커뮤니티)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코오롱티슈진(950160)의 상장폐지 여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7일 오후 코오롱티슈진의 상폐 여부를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상장 유지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상장폐지가 최종 결정되면 정리매매 절차에 돌입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약 6만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며, 거래소 규정상 이의 신청 후 시장위원회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서는 재이의 신청이 불가하다.

가능성은 미약하지만 최대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거래소가 이날 시장위원회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하지 않더라도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 당장 거래가 재개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업계 관측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상폐 사유였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변경이 미국에서 3상이 재개된 상태여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결정을 미룰 것이라는 의견도 도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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