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초등학생 3학년 눈높이에 맞춘 여행 미션북 「신나는 안양 대탐험」을 펴냈다고 8일 밝혔다.

「신나는 안양 대탐험」은 총 8천 부가 발행돼 이달 중 관내 초등학교 40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안양천, 안양예술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 관내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역사를 느끼는 곳’, ‘자연을 배우는 곳’, ‘자연을 즐기는 곳’, ‘몸과 마음을 키우는 곳’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스티커 붙이기, 그림 그리기, 소감문 쓰기 등을 통해 가족이 한데 모여 현장 체험을 하듯 자연스럽게 안양사랑 마음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 자문과 의견 수렴을 토대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 캐릭터 및 풍경 디자인을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의견도 반영해 교육적 내용뿐 아니라 안양의 관광자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책을 통해 안양의 다양한 생태와 문화, 예술 콘텐츠를 즐기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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