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는 10일 한밭그룹과 ‘2020 아이리더’ 정기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한밭그룹의 계열사인 수성자원개발㈜와 한밭레미콘㈜, 한밭미래자원㈜가 동참했다.

한밭그룹은 지난 1998년 아스콘사업을 근간으로 설립했다. 이후 토목·건설 분야의 지속적인 확장과 성장을 이룬 한밭그룹은 7개의 개열사를 운용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밭그룹은 사회적·경제적 제약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인천지역 청소년 총 4명에게 월 50만 원의 양성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심상열 대표는 지난 11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에 부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동시에 후원금 1억 원을 약정해 재단 고액 기부자 클럽인 ‘그린노블레스클럽’의 제 234번째 회원으로 가입됐다.

심상열 대표는 "도시개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지리적 개발 만큼 중요한 게 지역의 인적 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천 아이리더 사업의 후원을 통해 인천지역 아동의 재능과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 등이 2019년 1기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2기 사업을 이어서 진행하고 있다. 홍봄 기자 spring@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