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20년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평가’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민의 재산인 지적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지와 국정 추진에 필요한 국토정보를 각급 기관 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 총 33만5천254필지(면적 3억4천 82만2천857.8㎡)의 지적전산자료를 개인 및 기관에 제공했는데, 특히 개인들의 지적정보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사업부서 및 법원 등 기관에 정확한 지적전산자료를 제공하고,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해진 시기에 맞게 보안 및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 점 등으로 평가 전반에 걸쳐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고석철 열린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로 민원인들에게 정확한 지적전산자료를 제공하고, 개인정보를 다루는 일이니 만큼 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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