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지난 11일 군의회를 방문한 박정 (파주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국회의원을 만나 가평군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평군 당면과제들이 중앙부처 및 경기도에서 원활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배영식 의장이 설명에 나선 현안사업은 제2경춘국도 개설, 승안~목동간 도로확장공사, 경기도 산지지역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관리지침 개선 등이며, 건의사항은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이다.

배영식 의장은 현안사항 설명과 더불어 국토부의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과 병행한 국도75호선 4차선 확장 추가사업 시행, 중앙부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본 노선 반영, 그리고 산지지역 난개발과 관련해 경기도의 일률적인 규제기준을 조례로 정하도록 하는 것은 자치입법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어 시·군의견 반영이 되도록 건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영식 의장, 송기욱 의원, 이상현 의원, 박정 국회의원, 김민철 국회의원, 이철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가평·포천 지역위원장), 김경호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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