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21년 아동급식 제공업체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군은 양평군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가정환경 및 욕구에 맞는 급식을 지원할 아동급식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대상은 관내 18세 미만 결식우려 저소득 아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이다. 급식 지원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신청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지원되며 1인 당 한끼 단가는 6천 원이다. 

급식제공업체 자격은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5조 규정에 의거 일반음식점 영업, 급식영업이 가능한 업체로 주된 사업장이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영업중인 업체 ▶직접 조리 및 식품가공업체로 납품이 가능한 업체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이 가능한 업체로 배달 및 차량지원 가능 업체 ▶최근 2년간 식중독 사고 전력이 없는 업체이다. 

공모기간은 14일부터 이달 22일까지며 접수기간은 21일부터 22일까지다. 접수는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복지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결과 통보는 24일 양평군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및 심의 후 선정하며 발표는 28일에 개별통지 또는 공고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군이 나서 지역업체와 연계해 음식과 식자재 등을 제공하는 형태"라며, "각 읍면사무소 아동복지 담당자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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