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불균형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 영양교육과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 구분 및 특성에 따라 구성된 6가지의 보충식품 패키지 중 해당되는 패키지가 정기적으로 가정까지 배달되며 매월 영양 교육 및 상담을 받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이 필수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를 지참해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신체 계측 및 빈혈 검사 등 영양평가를 받아야 한다. 

단, 임신부의 경우는 소득판정만으로 대상자가 될 수 있어 비대면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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