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오는 17일∼18일 송도캠퍼스 23호관 공연장에서 연극 ‘십이야/트랜스 십이야’ 공연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2년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박근수·임일진·차지수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연출·배우·스태프 등으로 참여했다.

 ‘십이야/트랜스 십이야’는 영국 극작가 세익스피어의 작품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던 사랑의 갈등이 해결되고 결혼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다룬다. 이 작품은 다른 낭만 희극과 달리 주플롯, 부플롯 모두 사랑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지난 2010년에 신설 학과인 공연예술학과는 21세기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 한국을 대표할 뿐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된 학과다. 또 창조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예술인의 육성에 힘써 한국 공연예술 세계화를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관객 없이 진행되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제공된다. 직접 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실제 공연영상을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유튜브(주소 링크 https://www.youtube.com/channel/UCmRWhCTKpitxJNqZIOdm6_A?view_as=subscriber)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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