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및 도시과학연구원은 16일 온라인 심포지엄 형태로 ‘2020년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및 미추홀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Zoom으로 진행되며, Youtube LIVE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은 2018년부터 매년 2회가량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는 스탠퍼드대학의 Ines M.L. Azevedo 조교수가 초청됐으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Sound & Sustainable Smart Cities)’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RINA SHAH 전 인도 시장을 포함해 8명의 연사가 참여, 총 9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반영한 도시과학대학 최초의 온라인 심포지엄이다.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 및 스마트시티 심포지엄 관련 교수진만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바로 진행되는 미추홀포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의 스마트시티·드론 팀을 이끌고 있는 박찬혁 팀장이 특별 강사로 참여한다. 박 팀장은 제주도 특유의 지형과 환경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및 드론 기술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상용화시킨 바 있다. 카카오맵에서 제공하는 ‘제주버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번 포럼은 인천대 도시과학대학 및 도시과학연구원의 발전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빅데이터 시대에서 스마트시티와 드론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20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움 및 미추홀포럼’에는 QR코드 및 링크(https://youtu.be/4qgera5oyUs)로 참여할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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