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까지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마케팅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017년부터 추진한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전시회, 인증 등 기업의 필요에 맞게 수출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하며 ▶내수 ▶초보 ▶유망 ▶성장 등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브랜드K 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 ▶스타트업 ▶글로벌강소기업 ▶신산업 및 K-Bio 기업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업들을 전략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누어 모집한다.

특히 2021년도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및 K-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바우처 내 별도 지원 트랙(신산업·K-Bio)을 신설해 약 30억 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인 문의는 인천중기청(☎032-450-1135)으로 하면 된다.

유동준 인천중소기업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수출기업이 힘든 상황에 있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바우처사업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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