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올 한해동안 성금과 물품, 재능기부 등 코로나19 방역과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들에게 연하장과 감사물품을 발송했다.

 2020년 성금 또는 물품을 후원한 개인 39명과 단체 11개소에 연하장과 함께 포천시 시니어 실버체조 강사 동아리인 오성과 한음에서 회원 10여명이 직접 만든 핸드크림과 립밤,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복 민간위원장이 손수 제작한 수세미, 예치과에서 지원한 칫솔 등으로 구성된 감사물품 50박스를 전달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후원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21년에도 후원자의 사랑과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용기를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은 올 한 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된 1억 1천여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2천365만 원의 성금, 그 외 다양한 재능기부, 자원봉사 서비스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4천700여 명에게 지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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