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현삼(민·안산7·사진) 의원이 세월호 참사 최대 피해지역인 안산시의 공동체 회복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에 도비 지원금이 담기지 않았으나 김 의원은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으로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도비 부담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를 통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비 6억 원이 증액 반영되면서 기존 확보된 국비 8억 원과 시비 6억 원에 더해 총 26억 원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김 의원은 "안산시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사업의 도비가 확보됨에 따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산지역에 드리워진 슬픔을 극복하고 지역공동체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특히 참사 피해자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이웃 주민들의 상실감이 회복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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