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온라인 가구시장 공략을 위해 리뉴얼 오픈한 리바트몰에 라이브 커머스 채널 ‘리바트LIVE’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업계에서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구축한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최근 가구업계에서 새로운 판매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리바트LIVE’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윌리엄스 소노마(프리미엄 키친 홈퍼니싱), 리바트 온라인(가정용 가구), 리바트 하움(소호형 사무가구) 등 현대리바트가 판매하는 전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기존 홈쇼핑과 유사한 형태의 판매 방송 외에도 가구 신제품 론칭쇼, 쿠킹클래스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채널 론칭을 통해 초기 단계인 국내 홈퍼니싱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방송 횟수를 주 2~3회까지 확대하고, 방송 플랫폼도 리바트몰 외에 현대H몰, 유튜브, 소스 라이브 등 다양하게 늘려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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