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제작한 ‘학교안전핸드북(편람)’과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를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안전핸드북’은 현장의 교직원들이 기획하고 직접 삽화를 개발한 것으로, 학교용과 학생용으로 나눠 제작됐다.

학교용은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삽화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학교에서 대응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학생용은 학생들의 행동요령 삽화와 재난 관련 퀴즈 등을 수록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감염병과 성 교육, 통학버스 안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및 화학물질 안전 등 최신 안전교육 관심사를 반영해 5편의 ‘나·침·반(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한다) 5분 안전교육’ 동영상을 새롭게 제작했다.

해당 동영상은 학생 발달 단계와 관심사를 고려해 만화로 구성됐다. 

최희숙 학교안전기획과장은 "학교안전핸드북과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의 개발·보급을 통해 학생과 학교중심의 학교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보급하는 안전교육 자료를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