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대면 지방세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비대면 지방세 실시간 상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 처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의 이용자가 늘어나는 등 납세 환경의 변화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에게 시간적·공간적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구리시 지방세 환급신청 및 간편상담’을 검색하고, 채팅창에 지방세 문의, 환급신청 등 문의 사항을 입력하면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지방세 상담 서비스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와 적극 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톡 채널 지방세 상담 서비스는 2021년 1월 시범기간을 거쳐 2월부터 전면시행될 예정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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