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문화예술과 이예지 주무관이 취약계층 문화바우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주무관이 담당한 문화바우처는 문화취약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관람이나 도서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주무관은 28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총무팀, 경기문화재단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원 대상 100%가 모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문화 취약계층이 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기획 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를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94%의 예산집행 실적을 거두며 취약계층의 문화 목마름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 주무관은 "읍면동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표창은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합동평가 유공자 시상식을 통해 수여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7일 자체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