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온라인수업 공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다

동두천양주교육청 ‘블렌디드러닝 온라인수업 공감행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1일 오후 3시 관내 초·중·고 교사들과 함께 ‘미래의 중심에서 참여, 배움, 성장을 실천하다’라는 주제로 2020 동두천양주 온라인 스쿨 이야기 장학자료집 제작 및 동두천양주 블렌디드러닝 온라인 수업 공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가져온 교육환경 변화를 체감한 교사들이 집단지성과 연찬을 통해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 내고 성장했는지를 기록으로 남겨 2020년 한 해를 성찰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일반화함으로써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 동두천양주 온라인 스쿨 이야기 장학자료집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초·중·고 블렌디드러닝 수업평가 사례 41편과 학교의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창의적으로 재구성한 참여와 소통의 랜선 교육활동 10편이 담겼다. 또한 미래교육에 있어서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블렌디드러닝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그 안에서 수업과 평가의 일체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동두천양주 블렌디드러닝 온라인 수업 공감 행사는 8인의 교사가 들려주는 좌충우돌 온라인수업 이야기를 함께 듣고 공감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축제의 자리였다.

오정호 교육장은 "2020년 한 해는 교사들의 헌신과 도전이 없었다면 교육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미래교육을 견인해 준 모든 동두천·양주 선생님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