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학관 식당 위탁업체인 ㈜엘에스씨푸드 정기옥, 곽한민 공동 대표는 지난 22일 김광철 군수를 찾아 연천군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엘에스씨푸드 정기옥 회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교육환경이 부족한 연천군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김광철 군수는 "장학금 전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연천군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토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연천군 장학관 입사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좋은 식단으로 식당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천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관내 거주 출신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학업시설을 제공, 유능한 인재를 양성키 위해 2014년 4월 서울 동대문구 난계로(신설동)에 ‘연천군 장학관’을 개관해 매년 78명의 입사생을 선발 운영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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