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1년 안양시 살림살이 규모 1조5천415억 원이 시의회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예산 1조5천661억 원 보다 1.5%인 246억 원이 줄어든 수치다.

일반회계는 5.1%(607억 원) 증액된 1조2천463억 원, 특별회계는 22.4%(853억 원) 감소된 2천952억 원이다.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5천421억 원(전체 예산의 41.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반 공공행정분야 1천139억 원(8.7%), 교통 및 물류 분야 1천25억 원(7.8%),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803억 원(6.1%), 환경 분야 875억 원(6.7%), 문화 및 관광 분야 472억 원(3.6%), 교육 분야 402억 원(3%), 보건분야 315억 원(2.4%) 등 순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예산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우선 순위를 정해 짜임새 있게 편성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준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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