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0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가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시는 수원, 성남, 용인 등이 속한 Ⅰ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 작은도서관 7곳, 사립 작은도서관 187곳 등 총 194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작은도서관이 위치한 시는 전국 최초로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 중이다. 

특히 통합시스템은 회원증 관리부터 도서관리 및 검색이 가능해 시민들에게도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다. 

또 사립도서관 대상 아이돌봄 및 냉난방비, 행복도서 지원사업으로 마을도서관을 육성하고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쾌적한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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