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곳곳에서 온정을 나누는 후원들이 줄을 이으며 연말연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초월읍 남·여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4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우림화학 임철욱 대표는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쎄믹스가 코로나19 극복과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남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 기탁했다.

전날에는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동부지역협의회 김제진 회장 일행이 시청사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사)광주시기업인협회 도척지회 양인상 회장 일행이 도척면 행정복지센터에 500만 원을, 성심요양병원 유미하 이사장과 타키온종합건설㈜ 임광은 대표이사가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중부농협 손종규 조합장 일행이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33포(10㎏·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중부컨트리클럽 송병호 대표가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만 원을, ㈜종합지하수개발 조동환 대표가 성금 300만 원을, 한 익명의 기부자도 마스크 2천매를 기탁하고 홀연히 사라지기도 했다.

앞선 22일에는 광주여성기업인협회가 성금 200만 원을,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기도회가 성금 100만 원을, 진흥산업 김대현 대표가 성금 500만 원을, ㈜형제철강레이져 이춘호 대표가 ‘1인 1계좌 갖기 운동’ 후원 일시 성금으로 500만 원을 온라인으로 보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한 성금과 현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주변에 더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귀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